수동 초점 렌즈?
수동 초점 렌즈에 익숙해지면 '존 포커스'라는걸 사용해서 포커스 맞추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. 첫 수동 렌즈로 7장인 렌즈가 가성비 좋다고해서 구매해봤다. 7장인 25mm f1.8 수동렌즈 후기를 적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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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가격
약 8만원
보통 25mm f1.8 자동 초점 렌즈는 중고가가 40-50만원 정도 하는데 이 수동렌즈는 8만원 밖에 안 한다. 수동 렌즈 첫 경험용으로 좋은 것 같다. 컬러는 검정과 회색 두 가지가 있다. 회색이 좀 더 클래식한 필름 카메라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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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디자인, 실물 후기
필름 카메라 느낌 물씬
회색으로 구매하길 잘 한 것 같다. nex5t에 장착하니 필름 카메라 느낌이 됐다. 8만원이라 마감이 싸구려 같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. 고급스럽다. 단 회색렌즈는 글씨도 회색이라 글씨가 잘 안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.
3. 사진 후기
사진 결과물 대만족!
sel23f1.8z 칼짜이즈 렌즈 보다 선예도가 더 좋은 것 같다;; 색감이 필름카메라 느낌이 나는 건 아니다. 일반 자동 초점 렌즈 색감이랑 비슷하다.
수동렌즈도 RAW+JPG 촬영 가능함
이 수동렌즈는 RAW 촬영이 되기 때문에 라이트룸으로 후보정 하기에도 좋다.
초점 영역 표시기능 켜는 것 필수
소니 카메라 기능 중 현재 초점이 맞춰진 영역에 빨간색이나 노란색으로 표시를 해주는 기능이 있다. 이 기능을 켜면 수동 초점을 편하게 맞출 수 있다.
반셔터를 누를 필요가 없다.
자동 초점 렌즈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반셔터를 누르고, 세밀한 초점은 한번 더 수동으로 맞춰줬어야 했는데, 이 수동 초점 렌즈는 조리개 값을 고정해놓고 초점만 돌려서 맞추면 되니 사진 찍는게 좀 더 편한 것 같다. 수동이 엄청 불편할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편한 것 같다. 이건 직접 써봐야 느낄 수 있다.
사진 정보에 조리개값 저장 안 됨
수동렌즈로 찍은 사진 정보에는 조리개 값이 안 나온다.
